연이은 극찬, 김민재에 푹 빠진 무리뉴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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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극찬, 김민재에 푹 빠진 무리뉴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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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감독(위)과 파울로 디발라를 수비하는 김민재(오른쪽).
▲ 주제 무리뉴 감독(위)과 파울로 디발라를 수비하는 김민재(오른쪽).

"김민재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에게 김민재는 아쉬운 선수다. 감독과 제자로 만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가 토트넘에 있었을 때 김민재를 데려오려 했다. 김민재와 영상 통화까지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돈을 소극적으로 썼다. 지금 김민재를 봐라. 얼마나 뛰어난 수비수로 성장했는가"라며 한탄했다.

당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 소속이었다. 베이징은 김민재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불렀다. 반면 토트넘은 최대 800만 유로(약 105억 원)까지만 제시했다.

협상은 결렬됐다. 김민재는 베이징에 남았고 토트넘은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결국 무리뉴는 경질 됐고 현재 로마 사령탑으로 있다.

김민재는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세리에A 1위로 이끌었다.

지난해 9월 수비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세리에A가 뽑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10월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꼽은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최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다.

30일 열린 로마와 나폴리의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였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9번의 걷어내기를 통해 로마의 공격을 차단했다. 특히 로마의 간판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를 꽁꽁 묶으며 또 한 번 무리뉴 감독의 속을 쓰리게 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디발라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폴리는 매우 훌륭한 센터백 2명을 보유한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공격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며 "특히 김민재의 수비력이 엄청났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김민재를 한껏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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