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격 16강 탈락' 벨기에 마르티네즈 감독 '전격 사임'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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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충격 16강 탈락' 벨기에 마르티네즈 감독 '전격 사임'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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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마르티네즈 감독
▲ 벨기에 마르티네즈 감독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벨기에 로베르트 마르티네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벨기에는 마지막 황금세대로 월드컵을 준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마르티네스 감독이 벨기에 감독직을 그만 두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까지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떠나기로 합의된 거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2016년부터 벨기에 대표팀을 지휘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 등 유럽 톱 클래스 선수들을 이끌고 벨기에 황금 세대를 이어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회 3위를 해내면서 지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벨기에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FIFA 랭킹 2위에 올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금 세대 마지막 불꽃을 준비했고, 러시아 월드컵보다 더 좋은 성적을 준비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여전히 톱 클래스 선수들이 있었지만 조직력이 좋지 않았다. 중원에서 장악력은 실패했고, 후방에서 단조로운 롱 볼 패턴을 반복했다. 충분히 결정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잘 융합되지 않았다.

대회 기간에는 팀 내 불화설까지 있었다. 선수단이 나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대표팀을 둘러싼 분위기가 흉흉했다. 

모든 분위기를 타개하려면 성적이 중요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1-0 승)를 간신히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확보했지만 이후에 흔들렸다. 돌풍의 모로코(0-2 패)에 덜미를 잡혔고 크로아티아와 팽팽한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크로아티아에 승점 1점 차이로 밀리면서 F조 3위로 대회를 끝내게 됐다. 마지막 황금세대는 조별리그 탈락 불명예를 안으며 초라하게 탈락했다. 마르티네즈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 놓으면서 찬란했던 순간이 막을 내렸다. 이제 벨기에는 새로운 감독, 새로운 조합을 통해 향후 유로 대회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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