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히딩크의 유산, 지휘했던 팀 같이 갈까…'호주 16강', 한국도 한계 끝까지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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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히딩크의 유산, 지휘했던 팀 같이 갈까…'호주 16강', 한국도 한계 끝까지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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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H조 최종전에서 기적을 꿈꾼다 ⓒ연합뉴스
▲ 한국이 H조 최종전에서 기적을 꿈꾼다 ⓒ연합뉴스
▲ 호주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 호주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제압했던
▲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제압했던 '2002 한일 월드컵'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유산이 월드컵에서 기적을 만들까. 호주가 16년 만에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한국도 9% 기적을 뚫고 16강에 가려고 한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덴마크를 1-0으로 제압했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 기간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까지 꺾었던 팀이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보유했지만 월드컵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호주는 피지컬을 앞세운 선수비 후역습을 했다. 후반 15분에 매튜 레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점 3점을 확보, 2승 1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선제골을 넣고도 흔들렸다. 올리비에 지루와 킬리앙 음바페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최종 예선부터 다진 실리적인 운영, 한 방으로 승점을 확보했다. 튀니지, 덴마크와 조별리그 2연전에서 1골 승부로 연승에 안착했다. 튀니지전에서는 전방에서 듀크가, 덴마크전에서는 측면에서 레키의 득점이 있었다.

호주는 200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을 승인받았고, 2006년 1월 1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에서 활약했다. 한국, 일본, 이란 등과 함께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월드컵 직행 경쟁군이었고 2006년부터 꾸준하게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 아래 돌풍을 일으켰다. 쟁쟁한 팀을 꺾으면서 최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에 2010 남아공월드컵(1승 1무 1패), 2014 브라질 월드컵(3패), 2018 러시아 월드컵(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 이후 16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이제 히딩크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또 다른 팀이 실낱 희망에 모든 걸 건다. 히딩크 감독 아래에서 '2002 4강 신화'를 만들었던 한국이다.

공교롭게도 조별리그 최종전은 포르투갈이다. 한국은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0-0 무승부)와 가나(2-3 패)에 1무 1패로 조 3위에 있다. 이미 16강에 성공한 포르투갈을 제압한다는 대전제에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어야 하는 경우의 수가 통해야 한다.

9% 희망이지만 월드컵에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이기려면 많은 걸 해내야 한다. 포르투갈전에 그동안 잘했던 걸 보여야 한다. 한계까지 끌어내야 한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도록 한계를 끌어 내겠다"며 기적을 준비했다.

▲ 운명의 최종전, 한국-포르투갈 ⓒ스포티비뉴스
▲ 운명의 최종전, 한국-포르투갈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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