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렇게 일 잘한 적이 있나…EPL 최고 영입 10명 중 3명이나 있네 < PL < 해외축구 <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훌륭하게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이적 시장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톱 10을 순위로 매겼다.
1위부터 10위까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 콜 파머(첼시), 미키 판더펜(토트넘),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무사 디아비(아스톤 빌라), 파우 토레스(아스톤 빌라),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웨스트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만 유일하게 세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위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최고의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는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즉각적으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11경기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그는 부상으로 인해 2023년은 쉬어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4,500만 파운드로 이적한 그가 올 시즌 최고의 가치를 지닌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3위 비카리오는 위고 요리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토트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시즌까지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요리스 대신 골문을 지키며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의 선방 능력과 빠른 페이스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하이 라인에 필수적이다"라며 "비카리오는 발 재간과 후방 플레이도 뛰어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적료 1,72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6위는 판더펜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센터백 파트너로 나서며 후방을 지키고 있다. 이 매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더펜이 멈추기 전에 그는 올 시즌 간판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4,300만 파운드로 합류한 그의 리커버리 속도는 지금까지 토트넘 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그가 부상 복귀 후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할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판더펜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중요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시즌 초반 선전했다. 리그 첫 10경기서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매디슨과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춤하다. 지난 5경기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