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뽑아주니 매각 하지 말까…꼬이는 맨유 운명, 팬들은 시위 나서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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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뽑아주니 매각 하지 말까…꼬이는 맨유 운명, 팬들은 시위 나서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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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퇴출을 외치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퇴출을 외치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퇴출을 외치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퇴출을 외치고 있다.

 

카타르 자본으로의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을 향해 성토에 나섰다.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부터 구단 매각에 나섰다. 여기저기서 서로 맨유를 매수하겠다며 관심을 보였고 영국의 거부 짐 래드클리프와 '오일머니'로 대표되는 셰이크 자심의 카타르 자본 2파전이었다. 

현금 동원력으로는 카타르 자본이 더 유력했다.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다수 영국 매체는 '글레이저 가문이 인수 의향을 보인 카타르 자본을 협상 1순위로 꼽았다. 인수 금액을 놓고 양측이 치열한 밀고 당기기를 해왔다'라고 전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최근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구단 가치 평가액 60억 달러(약 7조 8,480억 원)를 근거로 잠재적 가치를 포함해 60억 파운드(9조 9,834억 원)로 상향 조정, 카타르 측을 당황스럽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 글레이저 가문은 카타르 자본과 협상을 엎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
▲ 글레이저 가문은 카타르 자본과 협상을 엎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
▲ 글레이저 가문은 카타르 자본과 협상을 엎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
▲ 글레이저 가문은 카타르 자본과 협상을 엎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

 

금액이 예상보다 더 증가한 것은 맨유를 매각할 마음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실제 맨유의 성적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고 구단 가치가 UAE 자본이 투입된 맨체스터 시티보다 훨씬 가치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이를 두고 '익스프레스'는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통한 수익 창출이 도움이 된다고 보고 계속 끌고 가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맨유 팬들의 화를 유도하는 격이다'라고 지적했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누가 인수하더라도 전세계적인 인기 구단이라 수익 극대화에 문제가 없다. 경영 능력을 의심받는 글레이저 가문이 쥐고 가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맨유는 27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 발표 행사를 열었지만, 일부 성난 팬들이 몰려와 '글레이저 아웃'을 외치며 분노의 집회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단을 장악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대대적인 선수 영입 계획도 세웠다. 김민재(나폴리)부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등 포지션마다 보강을 예고했다. 

그러나 인수 작업이 더뎌지고 글레이저 가문이 계속 끌고 갈 것으로 보이면서 상황은 난관을 거듭 중이다. 자금 수혈이 되지 않으면 선수단 정리도 제대로 하지 못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UCL 도전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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