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꿈의 팀" 귄도안, 맨시티 나간 이유 밝혔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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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꿈의 팀" 귄도안, 맨시티 나간 이유 밝혔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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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카이 귄도안. 평소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으로 동경했다.
▲ 일카이 귄도안. 평소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으로 동경했다.

꿈을 이뤘다.

일카이 귄도안(33)이 맨체스터 시티 고별사를 남겼다. 26일(한국시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언제나 맨시티를 가슴에 품고 살겠다"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귄도안은 "어릴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게 꿈이었다"며 "맨시티를 나가기로 했을 때, 바르셀로나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불렀기에 맨시티를 떠나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나는 축구를 보는 시선이 비슷하다. 그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 하루 빨리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귄도안은 지난 7년간 맨시티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맨시티 주장이자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 우승 트로피를 쥔 귄도안.
▲ 우승 트로피를 쥔 귄도안.

무엇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였다.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고,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기술을 지녔다. 킥과 시야, 패스, 탈압박 능력을 갖춰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맨시티의 공격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심 선수였다.

특히 지난 시즌 막판 맹활약으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총 51경기를 뛰며 11골을 넣었다.

귄도안의 바르셀로나행은 시즌 도중부터 얘기가 나왔다. 맨시티가 1년 단년 계약을 제시한 반면, 바르셀로나는 2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내민 게 컸다.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귄도안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했다. 붙잡아달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개인 요청도 있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의 제시 내용에는 미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보다 나은 주급과 3년 계약으로 귄도안의 마음을 잡았다.

귄도안은 올 여름 FA로 풀려 이적료가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부담 없이 귄도안에게 좋은 조건을 내밀 수 있었다.

사비 감독과 궁합도 기대된다. 선수 시절 사비 감독도 귄도안과 마찬가지로 '패스 마스터'였다.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실리 축구를 추구한다.

귄도안이 잘 할 수 있는 환경이다. 바르셀로나 이적 발표 후 귄도안은 "난 몇 년 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를 다시 세계 최고의 팀에 앉혀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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