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티치 토트넘 남아 있다고?…1호 영입 관여했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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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치 토트넘 남아 있다고?…1호 영입 관여했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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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사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전 풋볼 디렉터가 구단에 남아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27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토리노 당국은 회계 장부 조작 등에 대한 혐의로 파라티치와 안드레아 아넬리 전 유벤투스 사장을 포함한 14명를 기소했다.

파라티치는 유벤투스에서 11년을 근무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적 가치를 부풀린 혐의를 받았다.

최초 징계는 이탈리아 축구계 활동 정지였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범위를 세계로 확대했다. 파라티치 측은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이 내린 활동 정지 징계에 대해 항소했지만 기각됐고, 토트넘은 지난 4월 파라티치와 결별을 발표했다.

그러나 FIFA가 파라티치에게 내렸던 금지 조치 중 일부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파라티치는 컨설팅 기반으로 토트넘을 도울 수 있게 됐다.

2년 전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부임한 파라티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0년 넘게 구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세리에A 재능들을 대거 영입했다. 아탈란타로부터 영입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자립았으며 친정팀 유벤투스에서 데려온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성공적인 영입작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파라티치에 이어 이탈리아 사정에 밝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팀을 떠나면서 이탈리아 쪽으로 쏠렸던 선수 영입 방침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엔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데려온 유일한 선수 역시 이탈리아 세리에A 출신. 토트넘은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파라티치가 비카리오의 오랜 팬이었으며, 이번 영입에 관여했다.

다만 예전과 달리 파라티치에게 이적시장 전권이 없는 만큼, 그가 선수 영입에 관여하는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다. 데일리미러는 "파라티치가 (이적시장에) 어느정도 관여할 수 있지만, 토트넘에서 그가 구성해놓은 관리 구조가 무너지는 것처럼 보인다. 파라티치가 임명한 퍼포먼스 디렉터 그레이터 스테인손은 1년이 채 안 되어 구단을 떠날 예정이며, 최고 책임자로 내정된 스콧 문이 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문과 같은 호주 출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새 단장한 토트넘은 현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 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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