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728억' 핫한 '낭랑 18세' 소년, 이강인 동료 될까..."PSG 단장이 찜했다" < 리그앙…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큰 목표인 레니 요로(18, LOSC릴) 영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로는 고작 18세의 나이에도 프랑스 리그앙의 강호인 릴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요로는 2021-22시즌 도중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국적의 요로는 기본적으로 빠른 발을 갖췄다. 또한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도 일품이며 볼을 다루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여기에 더해 성숙함과 리더십을 갖춘 센터백이다. 릴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엄청난 자질을 갖춘 18세 선수인 요로를 보유한 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요로는 아마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될 것”이라 극찬했다.
이처럼 요로가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PSG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등이 요로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PSG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캄포스 단장은 이미 요로를 점찍어둔 상황이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PSG는 올겨울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이며 우선순위는 요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릴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요로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릴은 요로의 몸값으로 최소 5,000만 유로(약 728억 원)를 설정했다. 요로의 현재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자연스레 릴은 재계약 대신 빠르게 요로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