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4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 책임…멕시코 감독 '전격 경질'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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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44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 책임…멕시코 감독 '전격 경질'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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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대표팀이 44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 멕시코 대표팀이 44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 마르티노 감독도 멕시코 지휘봉을 내려놨다
▲ 마르티노 감독도 멕시코 지휘봉을 내려놨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월드컵 16강 단골 손님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멕시코 헤라르드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과 동시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마르티노 감독은 1일(한국시간) "우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도했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했다. 오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을 때 내 계약은 끝났다"고 알렸다.

마르티노 감독은 2011년, 2015년, 2016년에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을 맡아 코파아메리카 결승을 밟았다. 클럽 레벨에서는 뉴웰스 올드 보이즈와 바르셀로나를 지휘했고, 월드컵 직전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맡아 MLS 컵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2019년 1월 멕시코 지휘봉을 잡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준비했다. 멕시코를 지휘하면서 2019 북중미(CONCACAF) 골드컵에서 미국을 1-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북중미 네이션스리그 결승에도 오르며 월드컵 본선에 예열을 끝냈다.

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멕시코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폴란드(0-0 무승부)에 비겼고, 아르헨티나(0-2 패)에 패배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2-1 승)를 제압했지만 폴란드와 득실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멕시코는 월드컵 16강 단골 팀이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어떻게든 녹아웃 스테이지까지 올라갔다. 1978년 이후에 9년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 10회 연속 진출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마르티노 감독 경질을 빠르게 옮겼다. 매체는 "멕시코 대표팀 마르티노 감독이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경질됐다"고 알렸다.

한편 C조에서 아르헨티나와 폴란드가 1위와 2위로 16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됐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월드컵 무대에서 아직은 더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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