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녹슨 황금세대' 벨기에, 16강 문턱서 만난 '중원의 마법사'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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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녹슨 황금세대' 벨기에, 16강 문턱서 만난 '중원의 마법사'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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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갈수록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 시간이 갈수록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황금세대도 영원하지 않다.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벨기에가 오는 2일 새벽 12시(한국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치른다.

최근 10년 가까이 벨기에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황금세대'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로멜루 루카쿠 등 1990년대 초반 출신의 재능 넘치는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달리 그동안 벨기에는 유럽축구의 주류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위 등 굵직한 성적을 내며 국제무대 강자로 우뚝 섰다.

월드컵 우승후보로까지 평가 받았던 벨기에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더 브라위너를 제외하면 황금세대 대부분의 전성기가 지났다. 이전만큼의 공수 파괴력은 사라졌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이 이를 잘 보여준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세계랭킹 41위 캐나다는 F조 최약체로 꼽혔다. 벨기에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결과는 진땀승이었다.

슈팅수에선 오히려 9-21로 크게 밀렸다. 극단적인 수비전술이 아닌 정면승부 카드를 꺼낸 캐나다의 변칙술에 크게 당황했다. 쿠르투아의 신들린 선방쇼가 없었다면 패배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

모로코와 2차전에선 0-2 충격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 결과에서 모두 완패였다.

여기에 더 브라위너의 "우리 팀은 너무 늙었다"는 인터뷰를 시작으로 선수들 사이에 내분까지 휩싸였다. 우승이 아니라 당장 16강부터 걱정해야 한다. 크로아티아에 지면 16강 탈락이다.

▲ 벨기에는 캐나다, 모로코를 상대로 고전했다. 루카 모드리치가 있는 크로아티아는 이전에 만난 팀들보다 훨씬 강하다.
▲ 벨기에는 캐나다, 모로코를 상대로 고전했다. 루카 모드리치가 있는 크로아티아는 이전에 만난 팀들보다 훨씬 강하다.

하지만 최종전 상대가 만만치 않다. 직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다. 두 팀의 역대 상대전적은 3승 2무 3패로 같다. 크로아티아는 1승 1무로 조 1위에 있다. 팀 분위기도 벨기에와 달리 매우 좋다.

승부처는 중원이다. 크로아티아엔 '중원의 마법사'라 불리는 루카 모드리치가 있다. 1985년생으로 40살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기량은 여전히 정상급이다.

현재 세계 최고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더 브라위너와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또 모드리치, 더 브라위너의 택배패스를 누가 더 잘 받아 먹느냐도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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