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질 줄 전혀 몰랐는데..." 사우디가 메시 깨웠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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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질 줄 전혀 몰랐는데..." 사우디가 메시 깨웠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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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왼쪽)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엔 꼼짝하지 못했다.
▲ 리오넬 메시(왼쪽)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엔 꼼짝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에게 질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올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물리쳤다.

2014년 대회 이후 첫 결승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6년 동안 월드컵 우승이 없다.

카타르 대회 첫 경기만 하더라도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세계랭킹 51위이자 C조 최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발목을 잡혔다.

1-2 역전패.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충격이 컸다. 결승 확정 후 메시는 "3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다가 졌다. 아르헨티나 선수 모두에게 큰 타격이었다"며 "그런 식으로 월드컵을 시작했으니 얼마나 흔들렸겠나.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찌 보면 우리가 치른 진정한 테스트였다. 이후 우리는 얼마나 강한지 증명했다"고 말했다.

결과론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가 메시와 아르헨티나에게 약이 됐다. 메시는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전 이후 다 이겼다. 매경기가 결승전이었다. 이기지 못하면 일이 복잡해질 것을 알고 있었다. 아주 어려웠다. 정신적인 부담이 있었다. 가까스로 결승까지 왔다"고 그동안 시달렸던 정신적인 압박감을 설명했다.

월드컵 역사상 개막 경기에서 패하고 우승을 차지한 팀은 딱 하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팀 스페인이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에 이어 첫 경기 패배 후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메시는 "난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아르헨티나 팬들의 응원을 받고, 그들이 기뻐하는 걸 볼 수 있어 좋다. 우리가 이룬 성취를 즐길 필요가 있다"고 결승전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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