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과 스왑딜 아니다...레스터, 윙크스 돈 내고 데려간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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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과 스왑딜 아니다...레스터, 윙크스 돈 내고 데려간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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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성골 유스 해리 윙크스가 짐을 싼다.
▲ 토트넘의 성골 유스 해리 윙크스가 짐을 싼다.
▲ 해리 윙크스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곧 영구 이적할 예정이다.
▲ 해리 윙크스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곧 영구 이적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에 에이스를 내주는 동시에 잉여 자원 처분에도 힘을 보탠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레스터가 해리 윙크스 영입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윙크스는 토트넘이 올여름 처분해야 할 자원 중 하나였어서 반길 만한 소식이다. 

윙크스는 토트넘 아카데미의 산물이다. 유스 출신으로 1군까지 차분하게 올라온 윙크스는 2014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토트넘의 1군 멤버로 뛴 건 2016년부터. 그해 시즌 33경기에 나서면서 토트넘의 3선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윙크스는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8-19, 2019-20시즌 연달아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기대대로 성장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2020년부터 성장세가 주춤하더니 점차 주전에서 멀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입지를 잃고 방출 멤버로 전락했다. 

윙크스는 반전을 위해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시절부터 고생하던 부상 탓에 뒤늦은 데뷔를 했지만 이내 정기적으로 출전하는데 성공했다. 나쁘지 않은 경험을 쌓고 토트넘으로 돌아온 윙크스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기용할 생각이 없다. 

윙크스가 이적 시장의 매물로 나오면서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 항간에는 토트넘이 원하는 레스터의 에이스 제임스 메디슨 영입 협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트넘이 4,0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 메디슨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윙크스를 통해 이적료를 낮췄다는 분석이 따랐다. 

▲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이 유력한 해리 윙크스.
▲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이 유력한 해리 윙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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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메디슨이 토트넘에 온다

윙크스가 레스터로 향하는 건 맞다. 하지만 별개의 협상이라는 게 현지의 이야기다. 윙크스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조금이나마 이적료도 발생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 를 예상한다.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축구를 익히고 재능을 뽐냈지만 결국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에 가까워졌다. 레스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당하면서 새 팀을 찾던 메디슨은 창의성 넘치는 사령관을 물색한 토트넘과 바람이 맞아 떨어지면서 곧 이적을 완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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