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전에서 2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

[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훌리안 알바레스가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14일 크로아티아를 3대0으로 꺾고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우승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리오넬 메시인데요.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메시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알바레스도 있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월드컵 데뷔 무대인 알바레스는 벌써 대회 4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4강이었던 크로아티아전에서 멀티 골과 페널티킥 한 개를 유도한 알바레스.

경기 후 언론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SNS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10년 전 메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소년 알바레스는 월드컵 4강에서 메시와 득점했다는 멘트를 남겼는데요. 자신의 우상과 함께 득점을 만든 알바레스는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디 소속의 알바레스는 이번 시즌 7골을 넣는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록 압도적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밀리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월드컵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맨시티를 미소 짓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