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7% GK 앞에 선 85% 키커, 두 번 포효는 없었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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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7% GK 앞에 선 85% 키커, 두 번 포효는 없었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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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두 번째 찾아온 페널티 기회를 놓쳤다.
▲ 해리 케인이 두 번째 찾아온 페널티 기회를 놓쳤다.
▲ 페널티 성공률이 높았던 해리 케인이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 페널티 성공률이 높았던 해리 케인이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팀 동료 그리고 두 번째 마주한 일대일.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이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졌다.

이날 결과로 잉글랜드는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8강에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의 경기. 잉글랜드는 프랑스의 화력을 버티면서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했다.

선제골을 내준 잉글랜드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돌파를 시도하던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잉글랜드의 키커는 당연히 케인. 이날 경기 전까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총 67차례 페널티 키커로 나서 57회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약 85%.

그러나 상대가 껄끄러웠다.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위고 요리스. 요리스의 페널티 선방률은 약 17%(16/93)로 높지 않았지만 서로의 버릇까지 알고 있는 동료이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일대일 승부의 승자는 케인. 구석을 찌르는 강한 슈팅으로 요리스를 완전히 속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4골로 월드컵 역사상 페널티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운명은 얄궂었다. 잉글랜드가 다시 리드를 빼앗긴 후반 36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다시 한번 케인과 요리스의 페널티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언급했던 상황에 이미 한 차례 방향까지 노출됐다.

결국 케인은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위로 높게 솟구쳐올랐다. 요리스 역시 방향을 잡은 듯 보였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대니 머피는 ‘BBC’를 통해 “요리스가 방향을 알아챈 걸 보고 케인이 조금 더 세게 찬 것 같다”라며 실축 원인을 분석했다.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페널티 득점을 한 성공률 85%의 키커. 하지만 복합적인 상황이 준 부담감을 이기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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