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추가 시간에 골 내주고 16강 탈락"…일본은 4년 전을 잊지 않는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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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추가 시간에 골 내주고 16강 탈락"…일본은 4년 전을 잊지 않는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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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에서 탈락한 4년 전 일본
▲ 16강에서 탈락한 4년 전 일본

일본이 8강 진출을 노린다.

일본은 6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 편성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 1위에 올랐다. 코스타리카에 패배했지만 독일과 스페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FIFA 랭킹 24위의 일본 상대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12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밀리지만 독일과 스페인전을 봤을 때 언제든지 반전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넘친다.

만약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으면 1966년 북한, 2002년 한국에 이어 AFC 소속 국가로는 세 번째로 월드컵 8강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일본의 승리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5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일본의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는 "크로아티아전에서 사무라이 정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용기를 갖고 경기에 뛸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분위기 자체는 일본이 더 앞선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은 독일을 상대로 0-1로 뒤지다 2-1로 역전했고, 3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도 먼저 한 골을 내주고 후반에 이를 뒤집었다. 이에 반해 크로아티아는 2차전에서 캐나다를 4-1로 물리쳤지만 1차전 모로코, 3차전 벨기에와는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일본은 지난 대회의 아쉬움도 떨쳐내야 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16강에 오른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로 2-0 리드를 챙겼다. 그러나 후반 24분과 28분에 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고 말았다. 좋았던 분위기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대회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나가토모는 "나는 절대 잊은 적이 없다. 우리는 기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전투 중에 겁을 먹는다면 무기와 기술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일본과 크로아티아 경기 승자가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이긴 나라와 8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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