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92년 금녀의 벽' 무너졌다…본선 주-부심 모두 여성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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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92년 금녀의 벽' 무너졌다…본선 주-부심 모두 여성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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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
▲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월드컵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바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본선 경기에서 주심과 부심이 모두 여성이 맡았다는 점이다.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 심판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주심으로 나섰다. 그는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선 최초의 여성 주심이 됐다.

92년의 역사를 지닌 남자 월드컵에서 여성 심판이 주심을 맡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또 부심 두 명도 모두 여성이었다.

브라질의 네우사 백 심판과 멕시코 카렌 디아스 심판이 프라파르 심판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또 다른 여성 심판 캐스린 네즈빗(미국)은 같은 경기에서 오프사이드 비디오판독(VAR) 임무를 맡았다.

이 경기는 모두 여성 심판들이 운영하는 경기가 됐다. 

프라파르 심판은 2020년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대회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경기 주심을 맡았다. 지난해 3월에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2차전 네덜란드-라트비아전 주심을 맡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남자 월드컵 예선 경기를 책임졌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최초로 본선 대회 여성 주심을 맡았다.

FIFA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기용하기로 했고, 총 6명(주심 3명·부심 3명)이 심판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파르를 비롯해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 야마시타 요시다(일본) 심판이 주심으로 뽑혔고, 백, 디아스, 네즈빗 심판은 부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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