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녹슨 전차군단' 독일 탈락에 자국 언론도 허탈…"모든 것이 최악, 탈락은 당연"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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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녹슨 전차군단' 독일 탈락에 자국 언론도 허탈…"모든 것이 최악, 탈락은 당연" < 해외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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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이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한 독일 팬이 응원 문구가 적힌 종이를 찢고 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이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한 독일 팬이 응원 문구가 적힌 종이를 찢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이 2연속 16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4-2로 이겼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모두 고개를 떨궜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독일이 거둔 성적은 1승1무1패 승점 4점. 같은 시간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러나 믿었던 스페인이 일본에 1-2로 역전패하면서 독일의 희망은 깨졌다. 16강 탈락의 큰 원인은 첫 경기에서 일본에 졌기 때문이다.

이후 스페인과 1-1로 비긴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4-2로 물리쳤지만 끝내 조기 탈락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독일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1950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에 독일 언론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 매체 'SPORT1'은 "빛은 사라졌다. 독일은 역사적인 사건을 완성했고 그것은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비도 경기 중반의 정신력도 득점력도 모두 최악이었다. 탈락은 당연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독일 축구는 무너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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