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눈물 흘렸던 네이마르, “꼭 트로피 안겨주고 싶었는데”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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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눈물 흘렸던 네이마르, “꼭 트로피 안겨주고 싶었는데”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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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고 실바와 네이마르, 다니엘 알베스
▲ 티아고 실바와 네이마르, 다니엘 알베스

 

네이마르(30)의 눈물에는 이유가 있었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선 동료에게 트로피를 안기려는 의지였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뒀던 브라질의 목표는 명확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이었다.

공수 균형과 선수단 구성 등 역대급 전력으로 평가됐기에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브라질은 순항했다. 세르비아, 스위스를 연파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카메룬전에서 패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부상에 시달리던 네이마르가 복귀하며 화력은 한 층 더 뜨거워졌다. 브라질은 16강에서 만난 대한민국을 4-1로 크게 이기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8강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크로아티아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지만, 브라질은 2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패배에 흘렸던 눈물을 닦았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팀 동료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었을 티아고 실바(38, 첼시)와 다니엘 알베스(39, 푸마스)에게 미안해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 트로피를 당신에게 너무나 안겨주고 싶었다. 너와 알베스는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렇게 돼버렸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실바도 네이마르의 메시지에 답했다. 그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받아들이기 어렵다. 우리가 졌다는 걸 믿을 수 없다. 매 순간 떠올릴 때마다 눈물이 날 거 같다. 하지만 괜찮아질 것이다”라며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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