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실축한 후배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실패도 한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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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실축한 후배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실패도 한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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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드리구를 위로하는 네이마르
▲ 호드리구를 위로하는 네이마르

 

눈물과 함께 월드컵 여정을 마쳤던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한번 결속을 다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뒀던 브라질의 목표는 명확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이었다.

공수 균형과 선수단 구성 등 역대급 전력으로 평가됐기에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브라질은 순항했다. 세르비아, 스위스를 연파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카메룬전에서 패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부상에 시달리던 네이마르가 복귀하며 화력은 한 층 더 뜨거워졌다. 브라질은 16강에서 만난 대한민국을 4-1로 크게 이기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8강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크로아티아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지만, 브라질은 2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1번 키커로 나섰던 호드리구(21, 레알 마드리드)의 실축이 뼈아팠다. 순서를 기다리던 네이마르는 눈물과 함께 월드컵 도전을 마쳐야 했다.

잠시 좌절했지만 계속 주저앉아 있을 순 없었다. 네이마르는 13일(한국시간)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호드리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호드리구에게 “너의 커리어 일부가 돼 영광이다. 내가 우상이라던 네가 브라질의 역사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걸 보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널티는 오직 도전한 사람만 실패도 할 수 있다. 그동안 나 역시 여러 번 실축했고 거기서 많은 걸 배웠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네이마르는 “비평가들은 너를 더 강하게 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여전히 브라질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길 수 있다’라고 말한 걸 기억해라”라며 여전히 앞날이 창창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의 위로를 받은 호드리구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내 우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 나 때문에 당신의 꿈이 미뤄지게 돼 미안하다. 계속 함께하며 우승하길 꿈꾼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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