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날두 "메시가 월드컵 우승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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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호날두 "메시가 월드컵 우승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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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리오넬 메시(아래). 8강전이 끝나고 두 선수의 표정은 극명하게 갈렸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리오넬 메시(아래). 8강전이 끝나고 두 선수의 표정은 극명하게 갈렸다.

"메시가 우승해도 논쟁은 계속된다."

리오넬 메시는 남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떨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모로코, 프랑스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가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인 메시와 호날두는 희비가 갈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꺾었다.

팀이 넣은 두 골에 메시는 모두 관여했다. 첫 골을 도왔고 페널티킥으로 이번 대회 4호골을 넣었다.

반면 호날두는 고개를 숙였다. 이미 대표팀에서 위상 자체가 메시와 다르다.

더 이상 주전이 아니다. 16강전부터 벤치로 밀렸다. 조별리그 가나전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하면 이번 대회 골이 없다. 포르투갈은 모로코에게 0-1로 덜미가 잡혔다.

최근 10년 넘게 세계축구계를 양분한 두 선수다. 개인 기량에선 누가 세계 최고랄 것 없이 용호상박이다.

우승 커리어도 화려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부터 클럽이 속한 리그, 대표팀의 대륙별 대회 우승컵까지 휩쓸었다.

딱 하나 아쉬운 게 월드컵이다. 아직 두 선수 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포르투갈의 4강 탈락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 없이 선수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메시가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면 두 선수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할 때 분명 월드컵 우승 유무가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이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모로코와 8강 경기 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나 메시 누가 월드컵에 우승해도 세계 최고 선수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거다. 어떤 사람은 날 더 좋아하고, 누군가는 메시를 좋아한다. 마치 누구는 금발을, 어떤 다른 이는 갈색 머리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줘야 했다. 월드컵에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행복할 것이다. 월드컵 이외에 경기에서 나는 충분히 많이 이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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