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모로코, 더 이상 돌풍의 팀이 아니다 "이제 목표는 우승"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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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로코, 더 이상 돌풍의 팀이 아니다 "이제 목표는 우승"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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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모로코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다.
▲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이 모로코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다.

같은 결과가 반복되면 이변이라 부를 수 없다.

모로코가 4강에 올랐다. 아프리카 팀으론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튜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겼다.

이변의 연속이다. 사실 모로코가 조별리그 F조를 1위로 통과한 것만으로도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일이었다. F조에서 모로코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세계랭킹 2위 벨기에를 제치고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선 또 다른 우승후보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8강전 포르투갈까지. 강호들을 연파하며 5경기 4승 1무로 이번 대회 패배가 없다.

돌풍이라 부르기엔 그 강도가 너무 강하고 오래 간다. 모로코는 축제분위기다. 선수단 내부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은 기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로코를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복싱 영화 '록키'와 비교하기도 했다.

레그라기 감독은 "기적이 아니다. 우리는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다 이겼다. 모로코는 카타르 월드컵의 록키 발보아다. 우리는 모로코 국민들과 아프리카 대륙,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영화 '록키'를 볼 때 록키 발보아를 응원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모로코는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만난다. 이번에도 모로코는 언더독이다.

하지만 조금씩 모로코를 응원하고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두 번만 더 이기면 월드컵 우승은 모로코 차지다.

레그라기 감독은 "재능과, 돈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세계에 보여줬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팀"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아프리카 팀도 월드컵 4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다. 결승 진출도 왜 못하겠나? 우승도 불가능이 아니다. 꿈꾸지 않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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