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케인 상황 좋지 않아”…감독-동료 위로에도 그저 자책만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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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케인 상황 좋지 않아”…감독-동료 위로에도 그저 자책만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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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어떠한 말로도 쉽게 위로가 되지 않았다. 페널티킥을 놓친 것에 큰 좌절감에 빠졌다. 

잉글랜드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시작부터 힘겨웠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준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전반 17분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전 다행히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9분 부카요 사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키며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내 후반 33분 또다시 실점했고, 잉글랜드의 발들에 불이 떨어졌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주요한 패인이 됐다. 후반 34분 잉글랜드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지만 이가 실축으로 연결되면서 끝내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경기 종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 케인은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자 유니폼을 입에 물며 초조함을 드러냈고, 아쉬운 패배 후 결국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사령탑과 동료들은 한 목소리로 그를 감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가 예상하는 것처럼 케인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리더십과 목표 의식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 있다. 오늘 밤은 100분 간의 축구 끝에 생긴 결과이며 우리는 항상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조던 헨더슨 또한 "케인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페널티킥을 넣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이고 우리의 주장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그 어떠한 말도 케인을 온전히 위로할 수 없었다. 경기 후 그는 ‘BBC 스포츠’를 통해 “나는 동료들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면서도 "나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주장이자 페널티킥을 놓친 사람으로서 나에게 책임이 있다. 경기 전 준비 과정을 탓할 수는 없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고, 단지 내가 원하는 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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