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모래바람에 사라진 호날두, ‘호우’ 대신 오열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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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래바람에 사라진 호날두, ‘호우’ 대신 오열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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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눈물과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눈물과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에도 실패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에도 실패했다.

‘라스트 댄스’를 노렸던 또 한 명의 스타가 고개를 떨궜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포르투갈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쳤다.

37살 호날두와 함께하는 마지막 월드컵. 포르투갈은 축구 역사상 최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와 세계 정상을 꿈꿨다. 지난 4차례 월드컵에서 정상 근처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에 모든 걸 걸었다.

조별리그에선 순조로웠다. 가나, 우루과이를 연파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대한민국에 역전패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한층 더 뜨거워진 화력을 자랑했다. 스위스를 상대로 무려 6골을 폭발하며 6-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전진은 8강까지였다. 화끈했던 공격력은 모로코의 수문장 야신 부누에게 막혔고 호날두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은 모래바람에 휩쓸렸다.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마지막 모습은 전매특허 ‘호우’ 세리머니가 아닌 눈물이었다. 그는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기회가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호날두는 자신에게 주어졌던 또 다른 미션 완수에도 실패했다.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 호날두는 월드컵 통산 토너먼트 8경기에서 570분을 소화하며 2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침묵을 깼기에 더 쓰라린 결과다.

월드컵 8강 탈락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많은 변화가 불 것으로 전망된다. 호날두를 비롯한 베테랑의 거취부터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과의 동행도 불투명하다.

특히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한 책임론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는 “우리가 필요할 때 호날두를 투입했다. 후회는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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