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또 호날두 선발서 뺀 포르투갈 감독 "후회하지 않는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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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또 호날두 선발서 뺀 포르투갈 감독 "후회하지 않는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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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끝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좌절했다. 이번에도 월드컵 우승컵은 손에 넣지 못했다.
▲ 경기가 끝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좌절했다. 이번에도 월드컵 우승컵은 손에 넣지 못했다.

이번에도 선발은 아니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튜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졌다.

선발 라인업에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스위스와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이다.

호날두는 지난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과 경기에서 교체로 나가자 욕설을 하고 불만을 드러냈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공개적으로 호날두의 태도를 지적했다.

산토스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16강전 직후 호날두는 교체선수로 강등된 것에 대해 "기쁘지 않다"고 했지만, 소문처럼 카타르를 떠난다는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6분 수비수 페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장 완장을 건네받은 뒤 경기 종료 때까지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유효슈팅을 때리기도 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5개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유일한 선수지만, 조별리그가 아닌 토너먼트 단판 경기에선 골을 넣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객관적 전력에서 모로코에 앞선 포르투갈은 힘을 쓰지 못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4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경기 후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로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후회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날두를 교체 투입한 내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선수로서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호날두는 펑펑 울었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으로 걸어가는 도중 흐느껴 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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