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제주스 한국전 못 뛴다…네이마르도 결장 확률↑ < 해외축구 <
위력적인 공격 옵션 하나가 사라졌다.
브라질의 가브리엘 제주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한다. 3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해외 매체들은 "브라질 스트라이커 제주스가 무릎 부상으로 낙마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16강전은 물론이고 남은 월드컵 경기도 뛰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네이마르,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어 등과 함께 화려한 브라질 공격의 한축을 담당하는 선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해 5골 5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3일 새벽 4시에 열린 카메룬과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 선발 출전한 제주스는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1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가뜩이나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진 브라질은 비상이 걸렸다. 네이마르 역시 6일 벌어지는 한국과 16강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는 이후 두 경기를 모두 빠졌다. 브라질 관계자는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에 대해 확답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 회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마르는 팀 훈련에서도 배제된 채 휴식과 재활에만 전념하고 있다. 공을 갖고 하는 훈련도 하지 못했다. 브라질 현지와 유럽 유력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한국전 결장을 높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