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넣고 첼시 막고...'PL 스타'로 공-수 보강한 알 아흘리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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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넣고 첼시 막고...'PL 스타'로 공-수 보강한 알 아흘리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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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아흘리행이 임박한 피르미누
▲ 알 아흘리행이 임박한 피르미누
▲ 멘디를 영입한 알 아흘리  ⓒ알 아흘리
▲ 멘디를 영입한 알 아흘리 ⓒ알 아흘리
▲ 리버풀에서 8년을 뛴 피르미누
▲ 리버풀에서 8년을 뛴 피르미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전방과 최후방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유 계약(FA) 신분의 호베르투 피르미누(31)가 알 아흘리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라 덧붙였다.

피르미누는 2015년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팀의 최전방을 담당했다. 피르미누의 역할은 단순히 득점을 노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는 동시에, 상대 수비를 끌어당겼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그 공간을 침투해 득점을 만들었다. 이타적은 플레이에도 능한 공격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리버풀을 떠나는 피르미누
▲ 리버풀을 떠나는 피르미누
▲ 피르미누는 리버풀과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피르미누는 리버풀과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버풀 통산 362경기에 출전해 111골 79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시대를 함께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졌다. 자연스레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신세가 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과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애초 차기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가 거론됐지만, 최종 목적지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알 아흘리였다. 

공교롭게도 알 아흘리는 최근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기록했다. 멘디는 비록 첼시의 후보 자원이었지만, 2020-21시즌 UCL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다. 긴 팔과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활용해 팀의 골문을 단단히 지킨다.

알 아흘리는 두 선수 영입으로 단숨에 무게감 있는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 리버풀 출신 공격수가 상대 골문을 노리고, 첼시 출신 골키퍼가 뒷문을 지킨다. 

▲ 알 아흘리로 이적한 멘디
▲ 알 아흘리로 이적한 멘디
▲ 피르미누는 멘디와 한 팀이 됐다.
▲ 피르미누는 멘디와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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