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에서 한국 만났으면"…구보 몸살로 16강 출전 '빨간불'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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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에서 한국 만났으면"…구보 몸살로 16강 출전 '빨간불'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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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 다케후사가 몸살로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16강에 못 뛸 가능성이 생겼다
▲ 구보 다케후사가 몸살로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16강에 못 뛸 가능성이 생겼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 컨디션이 좋지 않다. 몸살로 16강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재 팀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고 숙소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을 포함한 다수는 5일(한국시간) "구보가 이틀 동안 팀 훈련에 보이지 않았다. 몸살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닌 거로 판단됐지만, 크로아티아와 16강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구보는 일본 대표팀 차기 미래 주자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축구를 몸에 익혔고,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에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임대를 거쳐 올해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죽음의 E조에서 꽤 활약했다. 독일전과 스페인전에 선발로 출전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일본 대표팀은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상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다. 분명 쉽지 않은 상대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6강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스페인에서 '한일 유망주'로 함께했고, 국적은 다르지만 '절친' 이강인에 따르면, 구보는 월드컵 8강에서 한일전, 한국과 만나길 원했다.

이강인은 16강 진출 뒤에 인터뷰에서 "엄청 친하게 지내고 가깝게 지내는 동료이자 친구다. 예민한 부분이 있지만 도움을 많이 줬던 친구다. 구보가 꼭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아침에 결과를 보고 구보에게 연락을 했는데,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더 나아가 8강에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보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으면서 16강에 뛸 수 있을지 물음표다. 독일과 스페인전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선발에 변화를 줘야 할 수도 있다. 모리야스 감독의 머리도 점점 아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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