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드리블로 못 뚫어"…860억 이유 있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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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드리블로 못 뚫어"…860억 이유 있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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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내는 김민재
▲ 여러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내는 김민재
▲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
▲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수의 빅클럽이 김민재(26, 나폴리) 영입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시즌 김민재 활약상이 반영된 의미 있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 분석을 인용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50분 이상 뛴 선수 가운데 드리블 돌파를 단 한 번도 허락지 않은 수비수가 2명 있었다"면서 "안토니오 뤼디거(30, 레알 마드리드)와 김민재가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이 통계가 바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다. 뮌헨뿐 아니라 (올여름)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한국인 센터백 영입을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독일행 가능성이 조금씩 선명해지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적었다.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독일 명가가 내민 계약 조건을 수용했다. 남은 단계는 (뮌헨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 나폴리의 33년 만에 스쿠데토 탈환에 일조한 김민재
▲ 나폴리의 33년 만에 스쿠데토 탈환에 일조한 김민재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나폴리에 입성, 곧장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며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한몫했다.

시즌 종료 뒤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달 김민재 예상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20% 상향 조정해 시장 분위기를 신속 반영했다.

김민재를 둘러싼 빅클럽 힘겨루기가 치열했다. 뮌헨을 필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그 결과 빅클럽에서 뛰는 한국인 센터백 출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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