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음바페 ‘WC 9호골’+지루, 앙리 넘어 ‘52호골’…프랑스 8강행+기록 잔치 < 현장취재기사 < 해외축구

먹튀검증,토토 커뮤니티 토실벳 입니다.

  공지사항

  유용한 토토관련 정보

전략분석

[월드컵] 음바페 ‘WC 9호골’+지루, 앙리 넘어 ‘52호골’…프랑스 8강행+기록 잔치 < 현장취재기사 < 해외축…

토실벳 0 8213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프랑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폴란드에 3-1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주포들이 힘을 냈다. 올리비에 지루(AC밀란)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A매치 52호골이다.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51골)의 프랑스 A매치 기록을 넘어 섰다.

음바페는 프랑스 선수 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카타르에서도 5골째를 기록했다. 만 23세 공격수의 경이적인 페이스다.

디펜딩 챔피언다웠다. 프랑스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등이 포진한 폴란드를 밀어붙였다. 전반 초반 상대 압박에 잠시 고전했지만, 금세 경기 속도를 찾더니 노련한 패스 플레이로 폴란드를 공략했다.

전력 자체가 막강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4-2-3-1을 꺼냈다. 지루가 최전방에 서고 음바페, 앙토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뒤를 받쳤다.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쥘 쿤데(바르셀로나)가 수비진을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가 꼈다.

전반전부터 프랑스가 앞섰다. 44분 지루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절묘한 움직임에 이어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전반전은 프랑스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폴란드는 수비수의 육탄 수비로 막아내기 급급했다. 대표 수문장 보이쳬흐 슈체스니도 수차례 선방쇼로 위기를 넘겼다. 유럽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도 힘을 쓰기는 역부족이었다. 프랑스 선수들은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하게 견제했다.

날카로운 공격진은 시종일관 폴란드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음바페는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날렸다. 지루는 노련한 패스와 강력한 피지컬로 폴란드 수비진을 압도했다. 그리즈만과 추아메니는 간결한 패스로 프랑스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결국, 두 번째 골도 프랑스의 몫이었다. 29분 음바페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위쪽에 꽂혔다. 음바페는 대회 4호골로 단독 득점 선두를 달렸다.

분위기를 탄 음바페가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에 한 골,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한 프랑스는 폴란드를 3-1로 눌렀다.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