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REVIEW] '알렉산더 아놀드·케인 골' 잉글랜드, 몰타에 4-0 여유로운 승리…조 선두 유지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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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REVIEW] '알렉산더 아놀드·케인 골' 잉글랜드, 몰타에 4-0 여유로운 승리…조 선두 유지 < 해외축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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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의 득점포가 날카로웠다.
▲ 해리 케인의 득점포가 날카로웠다.

잉글랜드가 원정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간) 몰타 발레타의 타알리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몰타를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를 각각 잡아낸 바 있다.

경기 초반부터 잉글랜드 분위기였다. 사카가 자책골을 유도했다. 전반 8분 사카가 순간적으로 오른쪽 사이드에 침투했고, 케인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수비수에 맞고 들어갔다.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넣는 순간이었다.

▲ 사카의 날카로움이 돋보였다.
▲ 사카의 날카로움이 돋보였다.
▲ 알렉산더 아놀드의 중거리슛이 터졌다.
▲ 알렉산더 아놀드의 중거리슛이 터졌다.

전반 28분에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나섰다. 박스 밖에서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날렸다. 시원하게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 케인도 나섰다. 중거리슛을 날린 뒤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지만 세컨드 볼이 나왔다. 케인이 침투해 마무리하려는 순간 수비수의 파울이 나왔다. 곧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은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 3-0으로 리드를 챙긴 잉글랜드는 후반에도 강했다. 여러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1분에는 케인이 순간적인 박스 안 침투로 헤더를 노렸으나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3분 뒤에는 잉글랜드의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아낸 뒤 케인이 칩슛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벗어났다.

잉글랜드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8분 칼럼 윌슨이 오른쪽 박스 근처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수비수의 손에 맞고 말았다. 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칼럼 윌슨이 키커로 나서고 득점을 올리며 5년 만에 국가대표 득점이 나왔다. 

▲ 칼럼 윌슨이 5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 칼럼 윌슨이 5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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