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2의 홀란드'라지만....1401억은 너무 크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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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제2의 홀란드'라지만....1401억은 너무 크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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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
▲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
▲ 맨유의 관심을 받는 회이룬
▲ 맨유의 관심을 받는 회이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음 시즌을 위해 무리한 영입을 시도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라스무스 회이룬(20)의 몸값을 8,600만 파운드(약 1,40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회이룬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공격수다. 191cm의 장신임에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뒷공간을 침투해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능력이 훌륭하다. 활동량도 준수해 전방 압박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특유의 금발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유사해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몸값으로 8,6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몸값으로 8,6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 맨유는 해리 케인 영입을 포기했다.
▲ 맨유는 해리 케인 영입을 포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 합류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총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덴마크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3월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두 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특히 핀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덴마크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만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활약을 이어가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유가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존 최전방 공격수인 바웃 베호르스트와 앙토니 마샬은 결별이 유력하다. 최근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1순위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강한 저항에 영입을 철회했다.

결국 회이룬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아탈란타가 책정한 몸값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전문가들과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8,600만 파운드는 아직 1시즌밖에 활약하지 못한 젊은 공격수에겐 너무 비싼 금액이라는 주장이다.

▲ 제2의 홀란드라 불리는 회이룬
▲ 제2의 홀란드라 불리는 회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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