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냐, 홀란드냐...두 선수 모두 '1300억 이상'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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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호날두냐, 홀란드냐...두 선수 모두 '1300억 이상'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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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피카의 곤살로 하무스
▲ 벤피카의 곤살로 하무스
▲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
▲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번엔 ‘포르투갈의 신성’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000만 파운드(약 1,311억 원)로 곤살로 하무스(21, 벤피카)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무스는 2022-23시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최전방 공격수다. 2020년 벤피카에 합류한 뒤,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총 47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전 2시즌 동안 넣었던 총득점(23골)수를 뛰어넘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백미는 스위스와 16강전이었다. 홀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6대1 대승을 이끌었다. 이후 모로코와 4강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벤치로 밀어냈다. 향후 몇 년간 호날두 대신 포르투갈의 최전방을 책임질 선수로 낙점받았다.

▲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무스
▲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무스
▲ 하무스는 호날두의 뒤를 이을 포르투갈의 재능이다.
▲ 하무스는 호날두의 뒤를 이을 포르투갈의 재능이다.

가장 큰 강점은 슈팅이다. 양발을 활용해 강력하고 정교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른다. 위치 선정 능력도 준수해 많은 골을 만들어 낸다.

자연스레 맨유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노리는 중이다. 최근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실패하며 하무스를 ‘플랜 B’로 원하고 있다.

하무스와 함께 영입 후보에 오른 선수는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이다. 191cm의 장신임에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뒷공간 침투 능력도 뛰어나다. 이번 시즌 총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눈에 띄는 금발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해 ‘제2의 홀란드’라 불리기도 한다.

맨유는 나란히 두 선수와 연결되고 있다. 마침 가격표도 비슷하다. 회이룬이 8,600만 파운드(약 1,410억 원), 하무스가 8,000만 파운드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맨유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 회이룬 역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회이룬 역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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