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레비 회장 "케인 최소 1639억"…맨유 '1311억' 공격수 노린다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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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레비 회장 "케인 최소 1639억"…맨유 '1311억' 공격수 노린다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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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의 대안으로 하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39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맨유의 케인 영입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케인 대신 하무스를 영입할 수 있다"라며 "벤피카는 하무스의 이적료를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31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2013년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한 하무스는 줄곧 벤피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9-20시즌 벤피카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고,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46경기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로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벤피카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47경기서 27골 12도움으로 폭발력을 자랑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카타르 월드컵서 더욱 주가를 높였다. 하무스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는 벤치 멤버로 출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날두 효과가 크지 않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스위스와 16강전에 하무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용병술은 그대로 통했다. 하무스는 경기 내내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해트트릭과 함께 1도움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공격수 보강을 원했다. 케인을 1순위 타깃으로 삼았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레비 회장과 협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후 맨유는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와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잠재적인 영입 대상에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하무스 영입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하무스 영입에 가장 근접한 상황이다.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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